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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3일 미국증시 마감: 선거날 반도체 반등에 나스닥 0.8% 올랐지만 애플 1.9% 빠져 다우 하락, AMD 실적 뒤 7% 껑충

    11월 3일 미국증시 마감: 선거날 반도체 반등에 나스닥 0.8% 올랐지만 애플 1.9% 빠져 다우 하락, AMD 실적 뒤 7% 껑충

    11월 3일 화요일,
    미국 중간선거 날에도
    증시는 평소처럼 열렸어요.
    나스닥이 0.8%,
    S&P 500이 0.4% 올랐고
    다우만 0.4% 내렸어요.

    며칠 동안 두들겨 맞던 반도체 주식이
    모처럼 반등했어요.
    반대로 애플은 실적 발표 뒤
    이익률 걱정에 1.9% 빠지면서
    다우를 끌어내렸어요.

    미국 국회의사당

    미국 국회의사당. 사진: Martin Falbisoner (CC BY-SA 3.0, Wikimedia Commons)

    핵심 숫자 한눈에

    항목내용
    다우존스51,786.72 (-197.26, -0.38%)
    S&P 5007,568.92 (+27.52, +0.36%)
    나스닥25,372.01 (+207.65, +0.8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10,600.40 (+2.6%)
    10년물 국채 금리4.95% (전날 4.91%)
    국제 유가WTI 96.09달러 (-0.37달러, -0.4%) / 브렌트 103.60달러 (-1.17달러, -1.1%)
    AMD (장 마감 뒤 실적)매출 133억 8천만 달러 (+45%), 주당순이익 2.09달러 / 4분기 매출 전망 약 170억 달러 / 종가 483.90달러 (+3.65%), 시간 외 7% 넘게 상승
    애플종가 331.90달러 (-1.90%), 연말 분기 이익률 전망 45~46%
    크게 오른 종목파브리넷 +15.45%, 파이서브 +12.46%, 듀폰 +8.61%, 오라클 +5.85%
    크게 내린 종목다이나트레이스 -14.69%, 가트너 -13.19%, 톰슨로이터 -9.87%, 쇼피파이 -8.74%
    경제 지표9월 구인 건수 752만 건 (예상 715만 건 안팎) / 9월 공장 주문 +1.8% (예상 +1.3%)
    비트코인약 7만 7,800달러 (11월 4일 오전 6시 30분, 한국 시간)
    시장 분위기CNN 공포·탐욕 지수 19 (극단적 공포, 전날 22)
    자료: CNBC, 로이터, 마켓워치, 야후 파이낸스, 미국 재무부, 미국 노동통계국, AMD, 코인베이스, CNN
    11월 3일 미국 지수 등락률 막대 그래프

    S&P 500은 사흘 연속 내리다가
    나흘 만에 올랐어요.
    반도체 지수도 2.6% 올라
    전날 낙폭 일부를 되찾았어요.

    그래도 아직 안심하긴 일러요.
    나스닥 100 지수는 10월 6일 최고치보다
    여전히 10% 정도 아래에 있어요.
    이런 상태를 흔히 ‘조정’이라고 불러요.

    1. 반도체가 돌아왔어요

    AI 주식은 며칠 동안
    “돈을 너무 많이 쓴다”는 걱정에
    크게 밀렸어요.
    이날은 싸졌다고 보고
    다시 사는 사람이 많았어요.

    엔비디아가 2.3% 올라
    며칠 이어진 하락을 끊었어요.
    마이크론 2.6%, 브로드컴 3.1%,
    마이크로소프트도 2.7% 올랐어요.

    오라클도 5.9% 뛰었어요.
    전날 200억 달러어치 주식과 채권을
    새로 판다는 소식에 8.8% 빠졌는데
    팔 가격이 정해지자
    “오히려 불확실성이 걷혔다”는
    반응이 나왔어요.

    미국 CNBC 방송 화면, 선거날 증시

    화면: CNBC Television “Market Midday: Stocks Mixed on Election Day; Banks Brace for Change”

    2. 애플은 이익률 걱정에 밀렸어요

    애플은 전날 장 마감 뒤
    매출 1,145억 달러로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냈어요.
    그런데 이번 연말 분기
    이익률 전망이 45~46%라고 했어요.

    지난 분기 47.9%보다 내려가는 거예요.
    AI 때문에 메모리 칩값이 크게 올랐고
    새 시리 AI에도 돈이 들어서래요.
    아이패드 매출도 예상에 못 미쳤어요.

    결국 애플은 1.9% 내린
    331.90달러로 마쳤어요.
    애플은 다우 안에서 비중이 커서
    애플이 빠지면 다우도 같이 밀려요.

    팔란티어도 실적은 좋았는데
    1.7% 내렸어요.
    새로 따낸 계약이 늘어나는 속도가
    느려졌다는 지적이 나왔어요.
    그래도 장 초반 낙폭은 많이 줄였어요.

    11월 3일 크게 움직인 종목 등락률 그래프

    3. 실적 따라 크게 갈린 종목들

    광통신 부품을 만드는 파브리넷은
    실적과 다음 분기 전망이 좋아서
    하루 만에 15.5% 급등했어요.
    AI 데이터센터용 부품 수요 덕분이에요.

    결제 회사 파이서브는
    실적이 예상을 넘고 자사주를 산다고 해
    12.5% 올랐어요.
    화학 회사 듀폰도 올해 전망을 올려
    8.6% 올랐어요.

    반대로 컨설팅 회사 가트너는
    실적이 예상을 넘었는데도
    앞으로 성장이 느릴 거란 걱정에
    13.2% 떨어졌어요.
    값싼 AI 서비스에
    손님을 뺏길 수 있다는 거예요.

    소프트웨어 회사 다이나트레이스는
    올해 이익 전망을 낮춰 14.7%,
    쇼피파이는 일부 숫자가
    예상에 못 미쳐 8.7%,
    톰슨로이터도 9.9% 내렸어요.

    이날은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이 더 많았어요.
    S&P 500 안에서는
    생활필수품 업종과 소재 업종이
    2% 가까이 내렸어요.

    11월 3일 미국 주식 지도

    지도를 보면 왼쪽 위 반도체 칸은
    초록색인데
    그 아래 애플 칸은 빨갛게 보여요.
    월마트, 코스트코 같은 생활필수품 칸도
    빨간색이 많아요.

    4. AMD 실적, 장 마감 뒤 7% 껑충

    AMD는 장이 끝난 뒤
    3분기 실적을 발표했어요.
    정규장에선 3.7% 오른
    483.90달러로 마쳤어요.

    매출은 133억 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5% 늘었어요.
    시장 예상 약 131억 달러보다 많았고
    주당순이익도 2.09달러로
    예상 1.94~1.95달러를 넘었어요.

    특히 데이터센터 매출이
    85억 달러로 97%나 늘었어요.
    거의 두 배가 된 거예요.
    AI 칩과 서버 칩이 잘 팔렸대요.

    4분기 매출은 약 170억 달러로 봤어요.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숫자예요.
    발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7% 넘게 올랐어요.

    미국 CNBC 방송 화면, AMD 실적 예고

    화면: CNBC Television “What to expect from AMD’s Q3 earnings”

    5. 경제 지표와 금리

    오전에 나온 9월 구인 건수는
    752만 건이었어요.
    8월보다 33만 건 늘었고
    예상 715만 건 안팎보다 훨씬 많았어요.

    스스로 회사를 그만둔 사람도
    336만 명으로 늘었어요.
    일자리를 쉽게 구할 수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에요.
    해고는 164만 명으로 줄었어요.

    9월 공장 주문도 1.8% 늘어
    예상 1.3%보다 좋았어요.
    경기가 생각보다 단단하다는 신호예요.

    그래서 국채 금리는 올랐어요.
    10년물이 4.91%에서 4.95%로,
    2년물은 4.59%에서
    4.61%로 올랐어요.
    경기가 좋으면 금리 인상 걱정이 커지거든요.

    6. 기름값, 비트코인, 달러

    기름값은 이틀째 내렸어요.
    서부텍사스유가 37센트 내린 96.09달러,
    브렌트유는 1.17달러 내린
    103.60달러로 마감했어요.

    미국이 이란 케슘섬을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제한적인 공격이었다고 하고
    카타르가 중재를 이어가면서
    평화 협상 기대가 더 컸어요.

    비트코인은 4일 아침 6시 30분 기준
    7만 7,800달러 안팎이에요.
    하루 전보다 1.5% 정도 올랐어요.
    코인베이스 주식도 덩달아 올랐어요.

    달러는 선거 결과를 기다리며
    조금 강해졌어요.
    한국 코스피는 3일에
    3.6% 내린 5,648.79로 마쳤어요.

    CNN 공포 탐욕 지수 19

    CNN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22에서 19로 더 내려갔어요.
    ‘극단적 공포’ 구간이에요.
    지수는 올랐는데도
    사람들 마음은 아직 많이 움츠러들어 있어요.

    앞으로 볼 일정

    중간선거 결과는
    한국 시간 4일 낮부터 차례로 나와요.
    여론조사로는 민주당이 하원을
    가져갈 거라는 예상이 많고
    상원은 결과를 알기 어렵대요.

    6일 금요일 밤 10시 30분(한국 시간)엔
    10월 고용 보고서가 나와요.
    미국 장은 한국 시간
    밤 11시 30분에 열려요.

    내 생각

    이날을 한 줄로 말하면
    “반도체는 숨 돌렸고,
    애플은 숨 고르기”예요.
    많이 빠진 AI 주식을
    싸게 사려는 돈이 들어왔어요.

    AMD 실적이 좋게 나오면서
    AI 칩 수요가 아직 살아 있다는 건
    다시 확인됐어요.
    그래도 하루 반등으로
    조정이 끝났다고 보긴 어려워요.

    이제 선거 결과가 나오면
    시장이 한 번 더 크게 움직일 수 있어요.
    저는 결과를 확인하고 나서
    천천히 나눠서 움직이려고 해요.

  • 11월 2일 미국증시 마감: 유가 7% 급락에 다우 0.4% 올랐지만 기술주 또 밀려 나스닥 1.1% 하락, 애플 실적은 예상 넘어

    11월 2일 미국증시 마감: 유가 7% 급락에 다우 0.4% 올랐지만 기술주 또 밀려 나스닥 1.1% 하락, 애플 실적은 예상 넘어

    11월 2일 월요일 미국 증시는
    세 지수가 서로 다른 길을 갔어요.
    다우는 0.4% 올랐는데
    S&P 500은 0.5%,
    나스닥은 1.1% 내렸어요.

    아침엔 셋 다 오르며 출발했어요.
    미국과 이란이 대화할 수 있다는 소식에
    기름값이 7% 넘게 떨어졌거든요.
    그런데 오후 들어 기술주가 다시 밀리면서
    상승분을 다 내줬어요.

    뉴욕증권거래소 건물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Arild Vågen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핵심 숫자 한눈에

    항목내용
    다우존스51,983.98 (+213.67, +0.41%)
    S&P 5007,541.40 (-38.67, -0.51%)
    나스닥25,164.32 (-272.68, -1.0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10,328.33 (-3.37%)
    국제 유가WTI 12월물 96.46달러 (-7.66달러, -7.4%) / 브렌트 1월물 104.77달러 (-7.6%)
    10년물 국채 금리4.91% (전날 4.94%)
    애플 (장 마감 뒤 실적)매출 1,145억 달러 (+12%, 예상 1,134억 달러), 주당순이익 2.10달러 / 종가 338.32달러 (-1.83%)
    팔란티어 (장 마감 뒤 실적)매출 23억 1천만 달러 (+96%), 주당순이익 44센트 (예상 41센트) / 종가 178.34달러 (-3.13%)
    크게 오른 종목아이덱스 +21.85%, 리비안 +8.47%, 셔윈윌리엄스 +5.94%, 유나이티드항공 +4.80%
    크게 내린 종목루멘텀 -18.59%, 마벨 -12.72%, 인텔 -8.80%, 오라클 -8.76%, AMD -7.52%
    경제 지표10월 ISM 제조업 지수 55.5 (예상 54.5) / 9월 건설 지출 -1.9%
    비트코인약 7만 6,700달러 (11월 3일 오전 6시 25분, 한국 시간)
    시장 분위기CNN 공포·탐욕 지수 23 (극단적 공포, 전날 26)
    자료: CNBC, 야후 파이낸스, 로이터, AP통신, 미국 재무부,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팔란티어, 코인베이스, CNN
    11월 2일 미국 지수 등락률 막대 그래프

    그래프를 보면 차이가 확실하죠.
    오래된 굴뚝 산업 주식이 많은 다우만 올랐고
    기술주가 많은 나스닥은 1% 넘게 빠졌어요.
    반도체 지수는 3.4%나 내렸어요.

    1. 기름값이 하루에 7% 넘게 떨어졌어요

    이날 가장 큰 뉴스는 기름값이었어요.
    서부텍사스유 12월물이 7.66달러 내려
    96.46달러로 마감했어요.
    7월 27일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가장 컸대요.

    브렌트유도 7.6% 떨어져
    104.77달러가 됐어요.
    8개월째 이어진 이란 전쟁이
    대화로 풀릴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에요.

    이란 대통령은 최고지도자에게서
    협상할 권한을 받았다고 했어요.
    미국 루비오 국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을 결정한 건 아니고
    평화롭게 풀고 싶다고 했대요.

    미국 CNBC 방송 화면, 이란 평화 협상 기대에 유가 급락

    화면: CNBC Television “Trump is exercising his maximum optionality on Iran, says Richard Goldberg”

    기름값이 내리자 기름을 많이 쓰는
    회사들이 웃었어요.
    유나이티드항공이 4.8%,
    크루즈 회사 카니발이 4.2% 올랐어요.
    반대로 엑슨모빌은 4.1%,
    셰브런은 3.3% 내렸어요.

    2. 기술주는 또 밀렸어요

    기술주는 아침엔 반등하는 듯했어요.
    그런데 “오를 때 팔자”는 주문이 나오며
    기술 업종이 하루 2.9% 빠졌어요.
    금요일에 이미 4.9% 빠진 뒤라
    더 아팠어요.

    11월 2일 크게 움직인 종목 등락률 그래프

    반도체 회사 마벨이
    광통신 부품 회사 루멘텀을
    1,150억 달러에 사겠다고 했어요.
    돈 대신 주식으로 사는 방식인데
    마벨은 12.7%, 루멘텀은 18.6% 떨어졌어요.

    오라클도 8.8% 내렸어요.
    AI 데이터센터를 짓느라
    주식 100억 달러, 채권 100억 달러를
    새로 팔겠다고 했거든요.
    “빚을 내서까지 AI에 쓰나”
    하는 걱정이 커진 거예요.

    인텔은 금요일 28% 폭락에 이어
    8.8% 더 빠졌어요.
    AMD 7.5%, 마이크론 5.8%,
    마이크로소프트도 2.8% 내렸어요.

    미국 CNBC 방송 화면, AI 주식 토론

    화면: CNBC Television “The Investment Committee debates whether the AI trade is in trouble”

    11월 2일 미국 주식 지도

    지도를 보면 왼쪽 기술주 칸이
    또 빨갛게 물들었어요.
    반면 산업재, 소비재 쪽에는
    초록색이 꽤 보여요.

    3. 돈은 다른 업종으로 옮겨갔어요

    모든 주식이 빠진 건 아니에요.
    페인트 회사 셔윈윌리엄스가 5.9%,
    홈디포가 3.6% 오르며
    다우를 끌어올렸어요.

    동물 병원 검사 회사 아이덱스는
    실적이 좋고 올해 전망을 올려
    21.9%나 뛰었어요.
    전기차 회사 리비안은
    증권사 UBS가 “사라”고 해서
    8.5% 올랐어요.

    아마존도 2.2% 오르며
    실적 발표 뒤 하락을 조금 되찾았어요.
    호텔 회사 메리어트는
    실적이 좋아 4.3% 올랐어요.

    4. 애플·팔란티어 실적

    애플은 장 마감 뒤 4분기 실적을 냈어요.
    9월에 대표가 된 존 터너스의
    첫 실적 발표예요.
    정규장에선 1.8% 내린
    338.32달러로 마쳤어요.

    매출은 1,14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2% 늘었어요.
    시장 예상 1,134억 달러보다 많았고
    주당순이익도 2.10달러였어요.
    아이폰은 9월 분기 기준 최고 매출이래요.

    다만 부품값이 올라
    이익률은 47.9%로 내려왔어요.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오르내리며 방향을 찾는 중이에요.
    발표 뒤 설명회에서 나올
    다음 분기 전망이 중요해요.

    팔란티어는 장 마감 뒤
    3분기 매출 23억 1천만 달러를 발표했어요.
    1년 전보다 96% 늘었고
    시장 예상 21억 8천만 달러를 넘었어요.

    주당순이익도 44센트로
    예상 41센트보다 좋았어요.
    처음으로 미국 기업 매출이
    미국 정부 매출보다 많아졌대요.
    올해 매출 전망도 약 85억 3천만 달러로 올렸어요.

    팔란티어 주가는 정규장에서
    3.1% 내린 178.34달러였는데
    발표 뒤 시간 외 거래에서는
    조금 올랐어요.

    5. 경제 지표와 금리

    오전에 나온 10월 제조업 지수는
    55.5로 예상 54.5보다 좋았어요.
    50을 넘으면 경기가 좋다는 뜻인데
    10달 연속 50을 넘었어요.

    다만 9월 건설 지출은 1.9% 줄어
    2020년 4월 이후 가장 많이 줄었어요.
    집 짓는 돈이 5.5%나 줄었대요.

    국채 금리는 조금 더 내려왔어요.
    10년물이 4.94%에서 4.91%로 내렸어요.
    기름값이 내리면 물가 걱정도
    조금 줄어들기 때문이에요.

    6. 비트코인과 달러

    비트코인은 3일 아침 6시 25분 기준
    7만 6,700달러 안팎이에요.
    하루 전보다 1~2% 내렸어요.

    달러는 조금 약해졌어요.
    한국 코스피는 2일에
    2.4% 올라 5,859.08로 마쳤어요.

    CNN 공포 탐욕 지수 23

    CNN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26에서 23으로 더 내려가
    ‘극단적 공포’ 구간에 들어갔어요.
    한 달 전엔 38이었어요.

    앞으로 볼 일정

    11월 3일 화요일엔
    미국 중간선거가 있어요.
    민주당이 하원을 가져갈 거라는
    여론조사가 많고
    상원은 결과를 알기 어렵대요.

    AMD는 3일 장 마감 뒤 실적을 내요.
    6일 금요일 밤 10시 30분(한국 시간)엔
    10월 고용 보고서가 나와요.
    미국 장은 이제 한국 시간
    밤 11시 30분에 열려요.

    내 생각

    이날을 한 줄로 말하면
    “기름값은 안도, 기술주는 아직 불안”이에요.
    전쟁이 끝날 수 있다는 기대는 반가운데
    AI에 들어가는 돈 걱정은 그대로예요.

    그래도 돈이 시장을 떠난 건 아니에요.
    기술주에서 빠진 돈이
    산업재, 소비재, 항공 주식으로
    옮겨갔을 뿐이에요.

    내일은 선거, 금요일엔 고용 보고서가 있어요.
    저는 선거 결과를 보고 난 뒤에
    천천히 나눠서 움직이려고 해요.
    크게 흔들릴 때는 쉬어가는 것도 방법이에요.

  • 10월 30일 미국증시 마감: 인텔 28% 폭락에 나스닥 2.9% 하락, 10월 한 달 5.3% 내려

    10월 30일 미국증시 마감: 인텔 28% 폭락에 나스닥 2.9% 하락, 10월 한 달 5.3% 내려

    10월 30일 금요일 미국 증시는
    세 지수가 모두 크게 내렸어요.
    나스닥이 2.9% 빠지며
    6월 이후 가장 나쁜 하루였어요.
    S&P 500은 1.8%, 다우는 1.1% 내렸고요.

    이번엔 반도체 회사 인텔이 문제였어요.
    하루에 28.6%나 떨어졌는데
    1974년 이후 가장 큰 하락이래요.
    10월 마지막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차근차근 정리해볼게요.

    뉴욕증권거래소 거래장

    뉴욕증권거래소 거래장. 사진: Carol M. Highsmith, 미국 의회도서관 (퍼블릭 도메인, Wikimedia Commons)

    핵심 숫자 한눈에

    항목내용
    다우존스51,770.31 (-572.25, -1.09%)
    S&P 5007,580.07 (-140.32, -1.82%)
    나스닥25,437.00 (-747.72, -2.86%), 6월 이후 최악의 하루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10,688.80 (-7.20%)
    인텔65.76달러 (-28.58%), 1974년 이후 최악의 하루
    아마존240.35달러 (-1.41%), 실적 발표 뒤 시간외 한때 -10% 가까이
    10년물 국채 금리4.94% (전날 4.98%)
    국제 유가WTI 12월물 104.12달러 (+2.1%) / 브렌트 12월물(이날 만기) 117달러대 (+2.5%)
    달러 인덱스101.96 (-0.07%)
    금 (12월물)3,884.90달러 (-3.6%), 약 1년 만에 최저
    비트코인약 7만 6,760달러 (10월 31일 오전 6시 25분, 한국 시간, 24시간 약 -3.3%)
    이번 주다우 -0.85% / S&P 500 -0.57% (3주 연속 하락) / 나스닥 -1.99%
    10월 한 달다우 +1.70% / S&P 500 -0.93% / 나스닥 -5.30%
    경제 지표·연준3분기 고용비용지수 +0.8% / 시카고 PMI 55.3 / 로건 총재 “적어도 두 번 더 인상”
    시장 분위기CNN 공포·탐욕 지수 26 (공포, 전날 34)
    자료: CNBC, 야후 파이낸스, 로이터, AP통신, 미국 재무부, MT Newswires, 코인베이스, CNN
    10월 30일 미국 지수 등락률 막대 그래프

    그래프를 보면 차이가 확실하죠.
    기술주가 많은 나스닥이 제일 많이 빠졌고
    반도체 지수는 하루에 7.2%나 내렸어요.
    다우는 1% 남짓으로 그나마 버텼어요.

    1. 인텔, 50여 년 만에 최악의 하루

    인텔은 목요일 장 마감 뒤에
    3분기 실적을 내놨어요.
    3분기 성적 자체는 예상보다 좋았는데
    다음 분기 전망이 문제였어요.

    4분기 매출을 150억~160억 달러,
    주당순이익을 25센트로 내다봤어요.
    시장은 매출 171억 달러,
    주당 43센트를 기대하고 있었어요.

    컴퓨터 판매가 여전히 약하고
    이스라엘 공장이 멈춘 탓도 있대요.
    주가는 92.07달러에서
    65.76달러로 주저앉았어요.

    인텔은 올해 목요일까지
    주가가 세 배 넘게 올랐던 종목이에요.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던 거죠.
    미국 정부가 가진 지분 가치도
    하루에 120억 달러 줄었대요.

    CNBC Television Fundstrat’s Tom Lee: Today looks like someone’s getting liquidated

    화면: CNBC Television “Fundstrat’s Tom Lee: Today looks like someone’s getting liquidated”

    2. 반도체 주식이 줄줄이 빠졌어요

    인텔 충격은 다른 반도체로 번졌어요.
    AMD가 10.9%, 퀄컴이 11.1%,
    저장장치 회사 샌디스크가
    13.5%나 떨어졌어요.

    10월 30일 크게 움직인 종목 등락률 그래프

    대장주 엔비디아도 4.2% 내렸고
    브로드컴은 5.5% 빠졌어요.
    서버를 만드는 델도 10.8% 내렸어요.
    “AI에 쓰는 돈이 언제 돌아오나”
    하는 걱정이 다시 커진 거예요.

    CNBC는 반도체 ETF들이
    1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200일 평균선 아래로 내려갔다고 했어요.
    그만큼 분위기가 꺾였다는 뜻이에요.

    10월 30일 미국 주식 지도

    지도를 보면 왼쪽 기술주 칸이
    거의 다 빨갛죠.
    반대로 오른쪽 건강·생활필수품,
    에너지 칸은 초록색이 많아요.

    3. 아마존은 생각보다 덜 빠졌어요

    아마존은 목요일 장 마감 뒤
    실적을 내고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10% 가까이 빠졌어요.
    매출과 이익이 모두
    예상보다 조금 낮았거든요.

    주당순이익은 1.89달러로
    예상 1.96달러에 못 미쳤어요.
    AI 투자 때문에 최근 1년 현금 흐름도
    마이너스 424억 달러였어요.

    그런데 금요일 정규장에서는
    1.41% 내린 240.35달러로 마쳤어요.
    모건스탠리 같은 증권사들이
    “떨어질 때 사라”고 한 것도 힘이 됐어요.

    CNBC Television Amazon falls on concerns over cloud growth and AI spending

    화면: CNBC Television “Amazon falls on concerns over cloud growth and AI spending”

    앤디 재시 대표는 올해 설비 투자를
    약 2,200억 달러로 그대로 두고
    내년엔 훨씬 더 쓰겠다고 했어요.
    알파벳도 1.4% 더 내려
    이틀째 약세였어요.

    4. 돈은 안전한 쪽으로 옮겨갔어요

    모든 종목이 빠진 건 아니에요.
    월마트 1.9%, 코카콜라 1.4%처럼
    생활필수품 주식은 올랐어요.
    건강 관련 주식도 강했어요.

    제약사 리제네론은 실적이 좋아
    13.3%나 뛰었고
    일라이 릴리도 3.2% 올랐어요.
    전기차 회사 리비안은
    전망을 올려 6.2% 올랐어요.

    기름값이 오르면서
    엑슨모빌 2.2%, 셰브런 1.8% 올라
    둘 다 사상 최고가를 찍었어요.
    두 회사 모두 3분기 이익이
    예상을 넘었어요.

    5. 연준 인사들 “금리 더 올려야”

    이날 경제 지표는 많지 않았어요.
    3분기 고용비용지수가 0.8% 올라
    예상과 같았어요.
    시카고 지역 경기지수는 55.3으로
    조금 내려왔어요.

    연준 쪽 이야기는 더 강했어요.
    댈러스 연준 로건 총재는
    “금리를 적어도 두 번 더
    0.25%포인트씩 올려야 한다”고 했어요.

    세인트루이스 연준 무살렘 총재도
    “추가 인상이 곧 필요하다”고 했고
    리치먼드 연준 바킨 총재도
    올리는 방향은 맞다고 했어요.
    물가가 아직 높기 때문이에요.

    그래도 국채 금리는 내려왔어요.
    10년물이 4.98%에서 4.94%로
    조금 더 내렸어요.
    주식이 빠지자 안전한 국채로
    돈이 들어온 거예요.

    6. 기름값은 오르고 금값·코인은 내렸어요

    국제 유가는 다시 올랐어요.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폭발물 공격을 받았기 때문이에요.
    서부텍사스유 12월물은
    104.12달러로 2.1% 올랐어요.

    브렌트유 12월물은
    이날이 만기였는데
    117달러대로 2.5% 올랐어요.
    10월 한 달 동안 서부텍사스유는
    15% 안팎 오른 셈이에요.

    반대로 금값은 3.6% 떨어져
    약 1년 만에 가장 낮아졌어요.
    달러 인덱스는 101.96으로
    거의 그대로였어요.

    비트코인은 세계 최대 코인 거래소
    바이낸스가 63억 달러어치를
    해킹당했다는 소식에 흔들렸어요.
    31일 아침 기준 7만 6천 달러대예요.
    코인베이스 주식도 10.6% 빠졌어요.

    7. 한 주, 한 달 성적표

    이번 주를 보면 세 지수 모두 내렸어요.
    다우 0.85%, S&P 500 0.57%,
    나스닥은 1.99% 빠졌어요.
    S&P 500은 3주 연속 하락이에요.

    10월 한 달로 보면 엇갈렸어요.
    다우는 1.7% 올랐는데
    S&P 500은 0.9% 내렸고
    나스닥은 5.3%나 빠졌어요.
    나스닥은 작년 3월 이후 최악의 달이에요.

    CNN 공포 탐욕 지수 26

    CNN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34에서 26으로 떨어졌어요.
    다시 ‘공포’ 쪽으로 깊이 들어갔어요.
    한국 코스피도 30일에
    3.5% 내렸어요.

    앞으로 볼 일정

    11월 1일 일요일엔
    미국 서머타임이 끝나요.
    그래서 다음 주부터 미국 장은
    한국 시간 밤 11시 30분에 열리고
    새벽 6시에 끝나요.

    애플과 팔란티어는 11월 2일
    미국 장 마감 뒤 실적을 내놔요.
    한국 시간으로는 3일 아침이에요.
    11월 3일엔 미국 중간선거가 있고
    6일 밤엔 10월 고용 보고서가 나와요.

    내 생각

    이번 주를 한 줄로 말하면
    “AI에 쓴 돈, 이제 성적 보자”예요.
    알파벳, 아마존에 이어 인텔까지
    기대에 못 미치자
    파는 주문이 쏟아졌어요.

    그래도 돈이 시장을 떠난 건 아니에요.
    생활필수품, 제약, 에너지 주식으로
    옮겨갔을 뿐이에요.
    다우가 10월에 오른 것도 그 덕분이에요.

    다음 주엔 중간선거와 애플 실적,
    금리 인상 이야기까지 겹쳐요.
    저는 한꺼번에 사고팔기보다
    나눠서 천천히 보려고 해요.
    흔들릴 때는 쉬어가는 것도 방법이에요.

  • 10월 29일 미국증시 마감: 구글 모회사 알파벳 상장 후 최악의 하루, 나스닥 1.4% 하락

    10월 29일 미국증시 마감: 구글 모회사 알파벳 상장 후 최악의 하루, 나스닥 1.4% 하락

    10월 29일 목요일 미국 증시는
    세 지수가 모두 내렸어요.
    나스닥이 1.4% 빠지며 제일 많이 내렸고
    다우와 S&P 500은 0.3%씩 내렸어요.

    범인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에요.
    하루에 12.6%나 떨어졌는데
    상장 20여 년 만에 최악의 하루래요.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리해볼게요.

    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Kidfly182, CC BY 4.0, Wikimedia Commons

    핵심 숫자 한눈에

    항목내용
    다우존스52,342.56 (-132.54, -0.25%)
    S&P 5007,720.39 (-23.59, -0.30%), 4일 만에 하락
    나스닥26,184.72 (-365.13, -1.37%)
    알파벳(구글)283.82달러 (-12.64%), 상장 후 최악의 하루
    아마존정규장 243.79달러 (-4.25%), 장 마감 뒤 실적 발표 후 시간외 약 -6%
    10년물 국채 금리4.94% (전날 5.05%)
    국제 유가 (12월물)WTI 102.00달러 (-0.76%) / 브렌트 114.88달러 (-0.38%)
    달러 인덱스101.90 (-0.28%)
    비트코인약 7만 9,300달러 (10월 30일 오전 6시 반, 한국 시간)
    경제 지표3분기 성장률 3.4% / 9월 PCE 물가 3.6% (근원 3.1%) / 실업수당 신청 19만 4천 건
    연준10월 28일 기준금리 3.75~4% 동결 (10대 2)
    시장 분위기CNN 공포·탐욕 지수 35 (공포)
    자료: AP통신, 로이터, 야후 파이낸스, CNBC, 미국 상무부(BEA), 연준, 신화통신, CNN
    10월 29일 미국 지수 등락률 막대 그래프

    표로 보면 나스닥만 크게 빠졌죠.
    나스닥은 기술주가 많은 지수라서
    알파벳 하락을 그대로 맞았어요.

    1. 알파벳, 상장 후 최악의 하루

    알파벳은 전날 장 마감 뒤에
    3분기 실적을 내놨어요.
    매출과 이익이 모두
    시장 기대에 못 미쳤어요.

    더 큰 걱정은 현금 흐름이었어요.
    AI 데이터센터에 돈을 쏟느라
    3분기에 설비 투자만
    510억 달러를 넘게 썼대요.

    그러다 보니 들어온 돈보다
    나간 돈이 더 많아졌어요.
    “AI에 이렇게 써서 돈이 될까”
    하는 걱정이 다시 커진 거예요.

    주가는 324.89달러에서
    283.82달러로 내려앉았어요.
    AP통신은 가장 큰 회사 중 하나라서
    시장 전체를 끌어내렸다고 했어요.

    CNBC Television Alphabet should split its search business from its cloud business, says D.A

    화면: CNBC Television “Alphabet should split its search business from its cloud business, says D.A. Davidson’s Gil Luria”

    같은 날 실적을 낸
    마이크로소프트는 반대였어요.
    매출 922억 8천만 달러로 예상을 넘었고
    클라우드 애저도 48% 컸어요.

    그런데 주가는 0.16% 내린
    530.14달러로 끝났어요.
    장 초반엔 540달러에 출발했는데
    AI 걱정이 번지며 밀렸어요.

    2. 그래도 5개 중 4개는 올랐어요

    재미있는 건 오늘
    S&P 500 종목 5개 중 4개가
    오히려 올랐다는 거예요.
    알파벳만 아니었으면 지수도 올랐을 거래요.

    10월 29일 크게 움직인 종목 등락률 그래프

    일라이 릴리는 비만약이 잘 팔려
    6.6% 올랐어요.
    마스터카드 4.2%, 머크 3.8%,
    반도체 장비 KLA도 5.5% 올랐어요.

    도어대시는 인스타카트를
    170억 달러에 사기로 하고
    실적도 좋아 5.6% 올랐어요.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는 13.4% 뛰었어요.

    3. 소프트웨어 주식은 크게 빠졌어요

    반대로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실적 실망에 크게 떨어졌어요.
    서비스나우는 27% 가까이 내렸는데
    야후 파이낸스는 역대 최악이라 했어요.

    보안 회사 포티넷도 20.1% 빠졌어요.
    장비 회사 캐터필러는
    4분기 전망이 실망스러워
    9.3% 내렸어요.

    식료품점 스프라우츠는
    가격을 내리겠다고 하면서
    이익이 줄 거란 걱정에
    22.6% 떨어졌어요.

    10월 29일 미국 주식 지도

    지도에서 빨간 칸이 내린 종목이에요.
    알파벳, 아마존, 서비스나우 칸이
    유난히 새빨갛죠.

    4. 장 끝난 뒤 아마존도 실망

    아마존은 정규장에서 이미
    4.3% 내린 243.79달러로 끝났어요.
    그리고 장 마감 뒤
    3분기 실적을 내놨어요.

    매출 2,019억 4천만 달러,
    주당순이익 1.89달러로
    둘 다 예상보다 조금 낮았어요.
    CNBC 기준 예상은 1.96달러였어요.

    클라우드 AWS는 39% 넘게 커서
    거의 5년 만에 가장 빨랐어요.
    그런데 최근 1년 현금 흐름이
    마이너스 424억 달러였어요.

    역시 AI 투자 때문이에요.
    그래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6% 안팎 더 빠졌어요.
    금요일 장이 걱정되는 대목이에요.

    5. 경제 성적표는 엇갈렸어요

    오늘 아침엔 경제 지표가
    한꺼번에 쏟아졌어요.
    3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은
    연율 3.4%로 예상 3.1%를 넘었어요.

    AI 투자와 소비가 성장을 이끌었어요.
    그런데 물가는 반대로 뜨거웠어요.
    연준이 보는 9월 PCE 물가가
    1년 전보다 3.6% 올랐어요.

    식품·에너지를 뺀 근원 물가는 3.1%예요.
    기름값이 크게 오른 탓이 커요.
    실업수당 신청은 19만 4천 건으로
    해고는 여전히 적었어요.

    6. 연준은 금리 동결, 금리는 내려왔어요

    하루 전 수요일엔 연준이
    기준금리를 3.75~4%로 묶었어요.
    그런데 12명 중 2명은
    오히려 올리자고 반대표를 던졌어요.

    CNBC Television Fed Chairman Warsh: Economic activity is expanding at a strong pace, inflation remains elevated

    화면: CNBC Television “Fed Chairman Warsh: Economic activity is expanding at a strong pace, inflation remains elevated”

    워시 의장은 “경제는 힘차게 크고
    물가는 여전히 높다”고 했어요.
    당장은 지표를 더 보고
    결정하겠다는 뜻이에요.

    10년물 국채 금리는
    5.05%에서 4.94%로 내려왔어요.
    이달 초엔 5.30%를 넘어서
    2002년 이후 최고였어요.

    기름값도 조금 내렸어요.
    미국 서부텍사스유는 102달러,
    브렌트유는 114.88달러로
    둘 다 1% 안 되게 내렸어요.

    미국과 이란 평화 협상 얘기가
    다시 나온 덕분이에요.
    달러 인덱스도 101.9로 약간 내렸고
    비트코인은 7만 9천 달러대예요.

    7. 시장 분위기와 한국 증시

    CNN 공포 탐욕 지수 35

    CNN 공포·탐욕 지수는 35,
    여전히 ‘공포’ 쪽이에요.
    일주일 전 19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 마음 놓을 단계는 아니에요.

    이날 아시아에선 코스피가 1.2% 내렸어요.
    삼성전자가 이익이 크게 늘었는데도
    4.1% 빠졌기 때문이에요.
    유럽은 금리 동결에 올랐고요.

    앞으로 볼 일정

    애플은 11월 2일 미국 장 마감 뒤
    실적을 내놔요.
    한국 시간으로는 3일 새벽이에요.
    11월 3일엔 미국 중간선거도 있어요.

    내 생각

    오늘 장을 한 줄로 말하면
    “AI에 쓰는 돈이 너무 많다”예요.
    알파벳도 아마존도 클라우드는 잘 컸는데
    현금이 빠져나가는 게 문제였어요.

    그래도 대부분 종목은 올랐어요.
    큰 회사 몇 개 때문에
    지수가 빨갛게 보인 날이에요.
    시장 전체가 무너진 건 아니에요.

    저는 한꺼번에 사고팔기보다
    나눠서 천천히 보려고 해요.
    금요일엔 아마존이 얼마나 빠지는지가
    제일 궁금해요.

  • 중간선거 공화당 압승하면 미국 파산? 국채 금리 5%와 ‘5천 달러 배당’, 월가 시나리오 정리

    중간선거 공화당 압승하면 미국 파산? 국채 금리 5%와 ‘5천 달러 배당’, 월가 시나리오 정리

    “공화당이 이기면 미국이 파산한다.”
    요즘 이런 무서운 말이 돌고 있어요.
    정말 그럴까요?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월가 은행들이 보고서를 많이 냈어요.
    미국 정부 자료와 해외 방송도 찾아봤고요.

    결론부터 말하면 ‘파산’이라고 쓴
    은행 보고서는 없었어요.
    걱정하는 건 ‘금리’와 ‘나랏빚’이에요.

    워싱턴 DC 미국 재무부 건물을 하늘에서 내려다본 사진

    미국 재무부 건물. 사진: MeanieHyaena, CC BY 4.0, Wikimedia Commons

    핵심 내용 한눈에

    항목내용
    중간선거11월 3일(미국). 지금 하원 218대 214, 상원 53대 47로 공화당 다수
    ‘파산’ 주장월가 보고서에 ‘파산’ 표현은 없음. 걱정은 금리 급등과 나랏빚
    10년 국채 금리2월 27일 3.97% → 10월 5일 5.31%(올해 최고) → 10월 23일 5.00%
    30년 국채 금리10월 7일 5.67%(올해 최고) → 10월 23일 5.33%
    연준9월 16일 0.25%p 인상(3.75~4.00%), 2023년 이후 첫 인상. 다음 결정 10월 29일 새벽 3시쯤(한국 시간)
    나라 살림(2026 회계연도)적자 1조 9,920억 달러(+12%, 역대 3위), 순이자 1조 달러 넘음, 나랏빚 약 40조 달러
    공화당 싹쓸이 시나리오ING: 10년 금리 5.5% 넘고 달러 강세 / 스탠다드차타드: 확률 8~10% / 바클레이즈: 채권 자경단 귀환 우려
    5,000달러 배당 공약공화당이 상·하원 지키면 성인 1명당 5,000달러, 비용 약 1조 2,300억 달러(벤징가 계산)
    국채 되사기8월 19일 발표, 한 번에 20억 → 40억 달러 이상(9월 9일~11월 4일), 9월 10일 첫날 60억 달러
    중국 보유 미국 국채8월 말 5,907억 달러(1년 전 6,997억), 일본 1조 683억, 한국 1,342억 달러
    자료: 미국 재무부 일일 국채 금리·월간 재정 보고서·TIC 통계·보도자료(8월 19일), 연준 FOMC 발표(9월 16일), ING·스탠다드차타드·바클레이즈 보고서, CNBC·로이터·AP·블룸버그·벤징가 보도

    금리는 미국 재무부가 매일 발표하는
    국채 금리 자료(미국 시간)예요.
    마지막 숫자는 10월 23일 기준이고요.

    국채 금리 5%, 올해 무슨 일이 있었나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2월 27일 3.97%였어요.
    이란 전쟁이 터지기 바로 전날이죠.

    그 뒤로 기름값과 물가가 뛰면서
    금리가 계속 올랐어요.
    10월 5일에는 5.31%까지 갔고요.

    미국 CNBC는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어요.
    30년 국채는 10월 7일 5.67%였어요.

    2026년 1월부터 10월 23일까지 미국 10년 국채와 30년 국채 금리 그래프, 2월 27일 3.97%에서 10월 5일 5.31%까지 상승

    미국 국채 금리 흐름. 자료: 미국 재무부 일일 국채 금리

    10월 23일에는 10년 금리가
    딱 5.00%로 조금 내려왔어요.
    그래도 연초보다 1%p 가까이 높아요.

    국채 금리가 오르면
    나라가 내는 이자가 늘어나요.
    집 대출 금리도 같이 올라가고요.

    연준, 금리를 내리기는커녕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를 내리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5월 말 케빈 워시를
    새 연준 의장으로 앉혔죠.

    그런데 9월 16일 연준은
    금리를 0.25%p 올렸어요.
    2023년 이후 처음 올린 거예요.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 공식 사진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 퍼블릭 도메인

    기준금리는 3.75~4.00%가 됐고,
    위원 18명 중 16명이
    올해 한 번 더 올릴 수 있다고 봤어요.

    물가가 안 잡혔기 때문이에요.
    9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7% 올랐어요.

    다음 금리 결정은 10월 28일이에요.
    우리 시간으로 10월 29일
    새벽 3시쯤 발표돼요.

    CNBC에 따르면 10월 16일 기준,
    선물 시장은 이번에 또 올릴 확률을
    15% 정도로 봤어요.

    나랏빚 숫자, 얼마나 무겁나

    2026 회계연도(9월까지 1년)
    미국 정부 적자는
    1조 9,920억 달러였어요.

    1년 전보다 12% 늘었고,
    역대 세 번째로 큰 적자예요.
    25년째 적자가 이어지고 있어요.

    미국 나랏빚 40조 달러, 2026 회계연도 적자 1조 9,920억 달러, 순이자 1조 달러 이상, 10년 국채 금리 5% 숫자 카드

    미국 나라 살림 숫자. 자료: 미국 재무부 월간 재정 보고서, CNBC 보도

    이자로 낸 돈(순이자)은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었어요.
    노인 의료(메디케어)와 맞먹는 규모예요.

    CNBC는 적자가 경제 규모(GDP)의
    약 6.2%라고 전했어요.
    불황도 아닌데 꽤 큰 숫자죠.

    CNBC 분석으로는 금리가 의회예산국(CBO)
    예상보다 0.5%p만 높아도
    10년 적자가 1조 9천억 달러 늘어요.

    베센트 재무장관은
    “성장으로 빚을 이겨내겠다”고 해요.
    하지만 쉽지 않다는 분석이 많아요.

    미국 예산 감시단체 CRFB는
    성장만으로 균형을 맞추려면
    10년 내내 7.2% 성장해야 한다고 했어요.

    공화당이 이기면 왜 금리가 걱정일까

    지금 미국 의회는 공화당이
    상원·하원을 모두 갖고 있어요.
    하원 218대 214,
    상원 53대 47이에요.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둘 다 지키면
    성인 1명당 5,000달러를
    나눠주겠다고 약속했어요.

    미국 금융매체 벤징가 계산으로는
    여기에 1조 2,300억 달러가 들어요.
    정부 통장 잔고는 9월 8일 기준
    8,800억 달러였고요.

    돈을 더 풀면 경기는 뜨거워지지만,
    물가와 금리도 같이 오를 수 있어요.
    월가가 걱정하는 게 바로 이 부분이에요.

    중간선거 결과별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전망, ING와 스탠다드차타드와 바클레이즈 분석 비교

    선거 결과별 월가 시나리오. 자료: ING, 스탠다드차타드, 바클레이즈 보고서

    네덜란드 은행 ING는 공화당이 다 이기면
    10년 금리가 5.5%를 넘고,
    달러는 더 강해질 거라고 봤어요.

    의회가 갈라지면 장기 금리는
    5.25~5.5% 정도로 봤어요.
    민주당이 다 이겨도 비슷하다고 했고요.

    영국 은행 스탠다드차타드는
    공화당 싹쓸이 확률을 8~10%로 봤어요.
    그러면 워시 의장도 곤란해진대요.

    영국 은행 바클레이즈는 공화당이 이기면
    ‘채권 자경단’이 돌아올 수 있다고 했어요.
    빚을 늘리는 정부에 벌을 주는 투자자들이죠.

    그러면서도 “정치로 투자하지 말라”고
    조언했어요.
    결과를 맞히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에요.

    베센트의 ‘국채 되사기’, 효과는?

    금리가 너무 오르자 재무부가 나섰어요.
    8월 19일, 오래된 장기 국채를
    다시 사들이는 규모를 두 배로 늘렸어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공식 사진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사진: 미국 재무부, 퍼블릭 도메인

    한 번에 20억 달러에서
    40억 달러 이상으로요.
    9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예요.

    로이터에 따르면 9월 10일 첫날
    60억 달러어치를 사들였어요.
    시장에서는 ‘베센트 풋’이라고도 불러요.

    그런데 해외 전문가들 생각은 달랐어요.
    뉴욕멜론은행(BNY)의 존 벨리스는
    결국 단기 국채로 돈을 마련한다고 했어요.

    긴 빚을 짧은 빚으로 바꾸는 셈이라,
    그는 이걸 ‘재무부판 트위스트’라고 불렀어요.
    돌려막기라는 비판도 나와요.

    미국 CNBC 방송에서 베센트 재무장관의 국채 금리 대책을 설명하는 화면

    화면: CNBC Television, “Treasury Secretary Bessent’s bond-yield battle: Here’s what to know”

    CNBC의 스티브 리즈먼 기자는
    30년 고정 대출을 6개월 변동 대출로
    바꾸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어요.

    단기 빚이 많아지면 연준이 금리를
    올릴 때마다 이자가 바로 늘어요.
    정부 자문위원회 권고와도 어긋나고요.

    CNBC 인터내셔널에 나온 한 분석가는
    시장 규모가 32조 달러인데
    40억 달러는 너무 작다고 했어요.

    CNBC 인터내셔널 방송에서 미국 국채 금리 표와 함께 분석가가 인터뷰하는 화면

    화면: CNBC International Live, “Tough for Scott Bessent to win the war against bond vigilantes, says analyst”

    그는 앞으로 몇 년간 AI 회사들이
    4조 달러를 빌릴 거라 금리 압박이
    계속될 수 있다고 봤어요.

    대신 우크라이나나 이란에서
    평화가 오면 금리가
    내려갈 수 있다고 했어요.

    미국 AP통신도 국채 되사기로
    금리가 잠깐 내렸다가
    효과가 금방 사라졌다고 전했어요.

    중국이 미국 국채를 다 팔면?

    “중국이 미국 국채를 던지면
    미국이 무너진다”는 말도 있어요.
    숫자로 확인해봤어요.

    해외 나라별 미국 국채 보유액 막대그래프, 일본 1조 683억 달러, 영국 1조 95억 달러, 중국 5,907억 달러, 한국 1,342억 달러

    나라별 미국 국채 보유액(8월 말). 자료: 미국 재무부 TIC 통계(10월 16일 발표)

    미국 재무부 통계로 중국은 8월 말
    5,907억 달러를 갖고 있어요.
    1년 전 6,997억 달러에서 줄었어요.

    가장 많이 가진 나라는 일본으로
    1조 683억 달러예요.
    한국은 1,342억 달러고요.

    중국 몫은 해외 전체 9조 3,317억 달러의
    6% 남짓이에요.
    조금씩 줄이는 건 맞지만 한 번에는 아니에요.

    게다가 이 통계는 보관 장소 기준이라
    중국이 다른 나라 은행에 맡긴 건
    그 나라 몫으로 잡힐 수 있어요.

    한꺼번에 팔면 중국이 가진
    나머지 국채 값도 같이 떨어져요.
    그래서 ‘쓸 수 없는 무기’라는 말도 나와요.

    트럼프·시진핑 만남과 일본 이야기

    9월 24~25일 시진핑 주석이
    백악관을 찾았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2차대전 때 동맹이라 불렀고요.

    중국 외교부와 홍콩 SCMP에 따르면
    시 주석은 만찬에서 일본 군국주의에 맞서
    “피와 불로 맺은 우정”을 말했어요.

    일본이 ‘공동의 적’처럼 언급된 셈이라
    일본은 불편해했어요.
    다카이치 총리는 동맹을 강조했고요.

    일본 정부 관계자는 미·중 협력의
    실제 성과가 “거의 0에 가깝다”고 했어요.
    올해 안에 두 번 더 만난다는
    보도도 있어요.

    미·중이 가까워지면 중국이
    국채를 급히 팔 이유는 더 줄어요.
    반대로 틀어지면 다시 말이 나오겠죠.

    그래도 미국이 ‘가장 덜 더러운 셔츠’

    월가에는 오래된 말이 있어요.
    “미국은 빨래통 속
    가장 덜 더러운 셔츠”라는 거예요.

    빨랫줄에 걸린 더러운 흰 셔츠들 사이에 하나만 깨끗한 셔츠가 있는 그림

    미국은 빚을 달러로 지고 있어요.
    달러는 미국이 찍어내는 돈이라
    갚을 돈이 없어서 망하진 않아요.

    대신 돈을 많이 찍으면
    달러 가치와 물가가 문제가 돼요.
    진짜 위험은 ‘파산’보다 이쪽이에요.

    블룸버그 TV에 나온 TD증권
    자야티 바라드와지는
    프랑스 문제를 보면 미국이 다시
    “가장 깨끗한 흰 셔츠”라고 했어요.

    블룸버그 TV 비즈니스위크 데일리 프로그램 화면

    화면: Bloomberg Television, “Stocks Fall as Oil Rally Keeps a Lid on Treasuries” (Bloomberg Businessweek Daily)

    하지만 같은 방송에서 달러는
    일본 엔화, 스위스 프랑보다 약했다고 했어요.
    미국 자산을 나눠 담는 투자자도 늘고요.

    CNBC도 금리가 오르면 오히려
    사겠다는 투자자도 생긴다며
    당장 빚 위기는 멀다고 봤어요.

    지금 시장 분위기

    CNN 공포·탐욕 지수는
    10월 23일 장 마감 기준 21이에요.
    ‘극단적 공포’ 구간이죠.

    CNN 공포 탐욕 지수 21 극단적 공포 화면

    CNN 공포·탐욕 지수(10월 24일 오전 8시 59분 한국 시간 갱신). 자료: CNN Business 화면 캡처

    한 달 전 32, 1년 전 37보다 낮아요.
    브렌트유는 116달러를 넘었고요.
    금리·기름값·선거가 한꺼번에 겹쳤어요.

    앞으로 꼭 볼 날짜

    10월 29일 새벽 3시쯤(한국 시간)
    연준 금리 결정이 나와요.
    또 올릴지가 첫 번째 관심사예요.

    11월 3일(미국)은 중간선거예요.
    결과는 우리 시간 11월 4일 낮부터
    윤곽이 나올 거예요.

    워싱턴 DC 연방준비제도 본부 에클스 빌딩 사진

    연준 본부 에클스 빌딩. 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 퍼블릭 도메인

    11월 4일(미국)에는 재무부가
    다음 분기 국채 발행 계획을 내요.
    국채 되사기를 계속할지도 나와요.

    11월 18일에는 9월 말 기준
    나라별 국채 보유액이 발표돼요.
    중국이 더 줄였는지 볼 수 있어요.

    12월 11일은 정부 예산 마감일이고,
    내년 상반기에는 빚 한도 싸움이
    다시 벌어질 수 있어요.

    내 생각

    저는 ‘미국 파산’은 과장이라고 봐요.
    달러로 빚을 진 나라가
    갚을 돈이 없어 망하긴 어려워요.

    그렇다고 마음 놓을 일은 아니에요.
    이자만 1년에 1조 달러가 넘고,
    금리 5%가 길어지면 부담이 커져요.

    공화당이 다 이기면 돈 풀기가 늘어
    금리가 더 오를 수 있고,
    의회가 갈라지면 조금 덜할 거예요.

    그래서 저는 선거 결과를 맞히기보다
    금리 5%선과 연준 발표를
    먼저 지켜보려고 해요.

    미국 금리가 높으면 환율과 대출,
    미국 주식 모두 영향을 받아요.
    한 번에 크게 움직이지 않으려고요.

    이 글은 제가 공부한 내용을 나누는 거예요.
    투자 권유가 아니니
    판단과 책임은 각자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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