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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 하원·상원 다 가져갔다… 트럼프 반응과 코스피 롤러코스터 정리

    미국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 하원·상원 다 가져갔다… 트럼프 반응과 코스피 롤러코스터 정리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나왔어요.
    한마디로 민주당 압승이에요.
    하원도, 상원도 민주당이 가져갔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 내내
    “내가 투표용지에 있다고 생각하라”
    고 했는데, 결과는 정반대였어요.

    누가 이겼고, 트럼프는 뭐라 했는지,
    우리 주식에는 어떤 영향이 있는지
    해외와 국내 기사를 모아 정리했어요.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서쪽 모습

    미국 국회의사당. 사진: 미국 국회의사당 관리청(공공 저작물), Wikimedia Commons

    핵심 내용 한눈에

    항목내용
    선거일11월 3일(미국 시간), 한국은 4일
    하원(435석)민주당 231석 확정, 공화당 144석, 60석 아직 개표 중(과반 218석)
    하원 뒤집은 곳민주당이 29곳 빼앗아 옴(NBC 집계)
    상원(100석)민주당 54석, 공화당 43석, 3곳 미확정(과반 51석)
    상원 뒤집은 주텍사스·캔자스·아이오와·오하이오·메인·노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 7곳
    아직 모르는 상원미시시피(박빙), 네브래스카, 알래스카
    트럼프 반응“민주당 잘했다, 나에 대한 심판 아니다”, 결과 받아들인다면서도 거부권 예고
    코스피(4일)장중 -4.02%까지 밀렸다가 0.62% 오른 5,683.80 마감
    외국인코스피에서 약 2조 5천억 원 순매도
    달러·금달러지수 약 0.4% 하락, 금 1온스 4,022달러(2.4% 상승)
    자료: AP·NBC·CBS 집계(11월 4일 오후 5시쯤 한국시간 기준), 로이터·가디언·AFP, 연합뉴스·머니투데이

    숫자는 아직 바뀔 수 있어요.
    하원은 60석 정도 개표가 남았고,
    상원도 3곳은 결과가 안 나왔어요.

    하원: 공화당 텃밭까지 넘어갔어요

    하원은 435석 전부를 다시 뽑아요.
    218석을 넘기면 다수당이 돼요.
    민주당은 한국시간 오후 일찍 넘겼어요.

    NBC 집계로 민주당 231석,
    공화당 144석이 확정됐어요.
    남은 곳은 60석쯤 돼요.

    AP 통신은 민주당이
    2024년 트럼프가 두 자릿수로 이긴
    지역까지 뒤집었다고 전했어요.

    NBC는 최종적으로 민주당이
    250석 넘게 가져갈 수도 있다고
    예상했는데, 이건 아직 추정이에요.

    2026년 뉴욕주 선거에서 받은 "I Voted" 스티커

    2026년 뉴욕주 선거 “투표했어요” 스티커. 사진: lurkingherern, CC BY 4.0, Wikimedia Commons

    상원: 텍사스가 제일 큰 충격

    상원은 이번에 35석을 뽑았어요.
    원래 공화당 53석, 민주당 47석이라
    민주당은 4석만 더 따면 됐어요.

    그런데 7곳이나 뒤집었어요.
    지금 민주당 54석, 공화당 43석이에요.
    CBS와 NBC 집계가 같아요.

    제일 놀라운 곳은 텍사스예요.
    민주당 탈라리코가 공화당 팩스턴을
    55% 대 43%로 이겼어요.

    AP는 텍사스에서 민주당이
    주 전체 선거를 이긴 게
    30년 넘게 처음이라고 했어요.

    캔자스도 놀라워요.
    AP는 민주당 상원의원이
    거의 100년 만이라고 했어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공화당 거물 린지 그레이엄이
    민주당 앤드루스에게 졌어요.

    주지사도 크게 바뀌었어요.
    텍사스에서는 현직 애벗 주지사가
    민주당 히노호사에게 졌어요.

    아직 모르는 곳도 있어요.
    미시시피는 48.9% 대 48.9%로
    정말 딱 붙어 있어요.

    알래스카는 공화당 설리번이
    조금 앞서지만 개표가
    3분의 2쯤밖에 안 됐어요.

    왜 졌을까: 기름값과 이란 전쟁

    AP는 유권자들이 높은 물가,
    이란 전쟁, 부패 걱정 때문에
    화가 났다고 분석했어요.

    CBS도 인기 없는 이란 전쟁과
    비싼 휘발유·경유 값 때문에
    접전 지역이 늘었다고 봤어요.

    공화당은 돈을 더 많이 쓰고도
    트럼프가 크게 이겼던 주들을
    지키지 못했어요.

    트럼프는 뭐라고 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식 초상 사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 대니얼 토록, 백악관(공공 저작물), Wikimedia Commons

    선거날 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에
    이렇게 글을 올렸어요.

    “나는 투표용지에 없었다.
    내가 있었으면 압승했을 것이다!”
    — 트럼프 트루스소셜(AFP·악시오스 보도)

    폭스뉴스 전화 인터뷰에서는
    “민주당 축하한다, 잘했다”며
    드물게 칭찬도 했어요.

    그러면서도 “나에 대한 심판은
    아니다”라고 했어요.
    이란 전쟁 영향은 “일부”라고 했고요.

    뉴욕타임스에는 결과를
    “당연히 받아들인다”고 했어요.
    2020년 대선 때와는 달라요.

    그런데 한 시간쯤 뒤
    “거부권(VETO)”이라고 적힌
    모자 사진을 올렸어요.

    폭스뉴스에서는 “말도 안 되는
    법안은 거부권을 쓰겠다”고 했어요.
    같은 편 애벗 주지사도 탓했고요.

    앞으로 미국은 어떻게 되나

    내년 1월부터 의회는 민주당 차지예요.
    트럼프가 원하는 법은
    이제 통과시키기 어려워요.

    상원을 쥐면 장관이나 판사 같은
    트럼프의 인사도 막을 수 있다고
    CBS는 짚었어요.

    반대로 민주당 법안도 트럼프가
    거부권으로 막을 수 있어요.
    뒤집으려면 3분의 2가 필요해요.

    로이터가 전한 분석가 말로는
    부채 한도 싸움, 탄핵 시도 얘기까지
    나올 수 있다고 해요.

    시장은 왜 놀랐나: 데이터센터

    밤사이 미국 나스닥 선물은
    한때 2% 넘게 빠졌어요.
    로이터 보도예요.

    이유는 AI 데이터센터예요.
    민주당이 이기면 데이터센터와
    AI 규제가 세질 거라는 걱정이에요.

    텍사스 새 주지사 히노호사는
    새 데이터센터 승인을 멈추자고
    공약했던 사람이에요.

    하지만 나스닥 선물은 나중에
    0.5% 하락까지 줄었어요.
    “싸게 사자”는 돈이 들어왔대요.

    달러는 한 달 만에 가장 약해졌고,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4.9%대로 내려갔어요.

    금값은 2.4% 올라
    1온스에 4,022달러가 됐어요.
    가디언 보도예요.

    우리 주식은: 반도체 흔들, 배터리 웃음

    4일 코스피는 롤러코스터였어요.
    아침엔 2.43% 올라 출발했다가
    한때 4.02%까지 빠졌어요.

    결국 0.62% 오른 5,683.80으로
    끝났어요. 외국인이 2조 5천억 원
    넘게 팔았는데도 버텼어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5~6% 빠졌다가
    -0.68%, -0.14%로 마쳤어요.

    반대로 배터리·태양광은 날았어요.
    삼성SDI 11.57%,
    LG에너지솔루션 5.03% 올랐어요.

    한화솔루션은 18.64%,
    OCI홀딩스는 10.38% 뛰었어요.
    민주당 수혜주로 본 거예요.

    서로 다른 시각

    한국투자증권은 민주당도
    중국과 기술 경쟁을 해야 해서
    AI를 심하게 막긴 어렵다고 봤어요.

    대신증권은 AI 걱정이 이미
    주가에 많이 반영돼서
    코스피 5,200 근처가 버팀목이라 했어요.

    반면 로이터가 전한 시장 분석은
    AI 관련주가 이미 고점보다
    24% 넘게 빠졌다고 경고했어요.

    미국 보수 쪽에서는 트럼프 말처럼
    후보들 탓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진보 쪽은 트럼프 심판이라고 해요.

    내 생각

    이번 선거는 숫자로 보면
    트럼프에 대한 확실한 경고예요.
    텍사스까지 넘어갔으니까요.

    저는 기름값이 제일 컸다고 봐요.
    어르신들 장바구니가 비싸지면
    누구 편이든 화가 나거든요.

    앞으로 2년은 트럼프와 민주당이
    서로 막는 시간이 될 거예요.
    큰 법은 잘 안 바뀔 거예요.

    주식은 하루에 4%씩 흔들렸어요.
    이런 날 겁먹고 팔기보다는
    조금 기다려 보는 게 낫다고 봐요.

    다만 반도체 많이 가진 분은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뉴스를
    당분간 잘 챙겨 보세요.

    아직 개표가 남은 곳이 있어서
    최종 숫자가 나오면
    다시 정리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