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지 않는 현역 맥북 만들기! 구형 맥북 프로 배터리 셀프 교체 후기 최종

20일 사이에 도착 예정이라던 맥북 배터리가 드디어 도착해서, 지난 포스팅에 이어 직접 셀프 교체한 후기를 이어서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1. 안전한 배송과 언박싱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주문한 배터리는 국내로 들어올 때 군산을 통해서 배송되더라고요. 배송기간이 조금 길어서 걱정했는데, 박스에 아주 안전하게 잘 포장되어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2. 셀프 교체 과정 및 꿀팁

  • 나사 분해: 맥북 아래판은 파란색 드라이버로 열 수 있고, 내부 부품(배터리 고정 등) 나사는 보라색 드라이버로 제거하면 됩니다. 아래판을 열면 바로 기존 배터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 배터리 케이블 분리: 배터리 케이블이 연결된 부분의 스티커를 떼어내면 케이블이 보이는데, 이 커넥터를 안전하게 분리해 줍니다.

  • 배터리 탈거 (가장 중요한 팁!):
  • 유튜브에서 이소프로필알코올을 뿌리면 양면테이프가 쉽게 떨어진다고 해서 시도해 봤는데, 솔직히 생각만큼 큰 도움은 안 되더라고요. 😅 대신 헤라(플라스틱 주걱)는 정말 필수입니다! 집에 굴러다니던 헤라로 살살 달래며 떼어내야 합니다.
  • 여기서 소소한 팁은, 배터리 양쪽에 있는 스피커를 잠깐 탈거한 다음 배터리를 떼어내면 작업이 훨씬 수월하다는 점입니다.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떼어내 주세요.

3. 부팅 트러블 슈팅 (전원이 안 켜져요?)

새 배터리를 부착한 후 당연히 전원이 켜질 줄 알았는데, 아무리 눌러도 전원이 안 켜지더군요! 순간 식겁했지만, 일단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 보니 배터리가 0% 상태였습니다.
혹시나 싶어 다시 분해해서 확인해 보니 배터리 연결 케이블이 완벽하게 체결되어 있지 않았더라고요. 케이블을 딸깍 소리가 나도록 제대로 다시 끼우고 켜보니, 거짓말처럼 전원이 아주 잘 켜졌습니다. 저처럼 전원이 안 켜진다면 케이블 결합 상태를 꼭 먼저 확인해 보세요!

4. 교체 후 상태 및 총평

부팅 후 시스템 리포트에서 배터리 상태와 사이클을 확인해 보니 사이클 0에 6600mAh로 완벽하게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로직보드 구매하기

지난번에 로직보드까지 직접 교체했던 A1502 모델(i7, 16GB RAM)인데, 이번에 배터리까지 새로 갈아 끼우고 나니 앞으로 몇 년은 더 현역으로 쌩쌩하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낡은 노트북을 버리지 않고 이렇게 직접 살려쓰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구형 맥북 배터리 수명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께 셀프 교체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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