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2.6%, 실적 좋았던 메타·테슬라는 왜 떨어졌을까? 유가 113달러까지 한 번에 정리

아침에 눈 뜨자마자 시세 앱을 켰는데 화면이 온통 빨간색이더라고요. 10월 22일(현지시간) 나스닥이 2.6% 빠져서 26,008.86에 마감했는데, 로이터 말로는 6월 초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이래요. 제가 매일 챙겨보는 테슬라랑 팔란티어도 같이 내렸고요. 그래서 커피 한 잔 들고 차분히 정리해봤어요.

나스닥 지수 차트
Finviz 시장 히트맵

10월 22일 S&P 500 히트맵이에요. 빨간 칸이 하락, 초록 칸이 상승 종목인데, 메타 -6.98%, 엔비디아 -4.40%, 아마존 -4.57%, 테슬라 -3.08%로 대형 기술주가 시뻘겋죠. 그 와중에 애플은 +1.23%로 초록색을 지켰어요.

10월 22일 숫자로 한눈에

항목10/22 등락종가
나스닥-2.6%26,008.86
메타-7.0%–
엔비디아-4.4%–
아마존-4.6%–
테슬라-3.1%–
팔란티어-2.7%$196.19
애플+1.2%–
반도체(SOX)-6.7%–
브렌트유상승$113.66
WTI상승$99.77

범인은 또 ‘AI 지출 공포’

메타가 실적은 예상보다 잘 냈거든요. 근데 주가는 7.0%나 빠졌어요. AI에 돈을 너무 많이 써서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현금 유출이 났다는 게 이유인데, 잘 벌어도 너무 많이 쓰면 혼나는 분위기가 된 거예요.

반도체는 더 아팠어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하루에 6.7% 급락했고, 6월 22일 사상 최고치보다 26% 넘게 내려온 상태예요. 그래도 올해 전체로 보면 아직 40% 넘게 올라 있어서, 솔직히 이 숫자 보고 조금 안심했어요. 그동안 너무 달려서 숨 고르는 느낌도 있거든요.

주요 등락 종목 차트

테슬라, 잘했는데 왜 떨어져요

테슬라는 이번 분기에 예상과 달리 플러스 잉여현금흐름을 냈고, 2026년 설비투자 계획도 줄였어요. 그런데도 주가는 3.1% 하락했는데, 시장은 2027~2028년에 늘어날 지출을 더 걱정했대요. 야후 파이낸스는 옵티머스, 사이버캡, 테라팹 투자를 꼽았는데, 머스크 형의 ‘미래 베팅’ 청구서가 다시 나온 셈이죠.

근데 저는 바로 이 미래 베팅 때문에 테슬라를 보는 거라서, 하루 빠졌다고 크게 당황하진 않았어요. 어디까지나 제 개인 생각이에요.

팔란티어, 진짜 시험은 11월 2일

팔란티어는 2.74% 내려서 196.19달러에 마감했어요. AI 소프트웨어 전체가 비싸다는 부담이 컸던 건데, 같은 날 씨티그룹은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45달러에서 250달러로 올렸어요. 성장이냐 몸값이냐, 시장도 고민 중인 것 같아요.

피터 틸이 공동 창업한 회사라 저는 늘 눈여겨보는데요. 제 달력에는 이미 11월 2일 실적 발표가 찍혀 있고, 거기서 방향이 꽤 갈릴 것 같아요.

트럼프 행정부, 중간선거, 그리고 유가

정치는 아직 배우는 중인데, 요즘은 이게 주식이랑 너무 붙어 있어서 안 볼 수가 없어요. 브렌트유는 배럴당 113.66달러, WTI는 100달러 턱밑인 99.77달러까지 올랐어요. 미국과 이스라엘이 중간선거 이후 이란 재공격을 준비한다는 보도가 나왔고, 사우디 공항과 유전 공격 소식까지 겹쳤거든요.

유가가 오르면 인플레이션 걱정이 커지죠. 로이터는 시장이 연말 전 0.25%p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 중이라고 전했는데, 이 부분은 저도 계속 공부하면서 따라가 볼게요.

유가 추이 차트
뉴욕 타임스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 뉴욕 타임스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 NASA/Emma Howells (퍼블릭 도메인)

CNN 공포탐욕지수

CNN 공포탐욕지수는 10월 22일 마감 기준 19, 지금은 20으로 ‘극단적 공포’ 구간이에요. 1주 전 22, 한 달 전 32였으니 겁이 꾸준히 커져온 거죠. 남들이 겁먹을 때가 오히려 공부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볼 거예요

AI 기업은 이제 ‘얼마나 버느냐’보다 ‘얼마나 쓰느냐’로 평가받는 분위기예요. 테슬라는 2027~2028년 지출 계획이 주가의 핵심 변수가 될 거고, 팔란티어는 11월 2일 실적을 제일 먼저 챙겨볼 거예요. 여기에 중동 리스크, 유가, 금리 흐름도 같이 보려고요.

하루 급락으로 추세를 단정하긴 이르다고 생각해요. 대신 흔들림이 커진 만큼 나눠서 천천히 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제 장 어떻게 보셨어요? 댓글로 같이 얘기해요.

이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위 의견은 모두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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